토트넘도 인정한 케미… SON 새 도우미 왼 측면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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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16:2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에게 도우미는 해리 케인만 있는 건 아니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로 6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원맨쇼나 다름 없었다. 그는 전반 12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크로스로 선제골에 기여했다. 또한, 후반 20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 4경기 동안 침묵했던 그는 리그 5호골로 다시 득점 감각을 살렸다.
손흥민의 이날 활약은 왼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의 역할이 컸다. 그는 쐐기골 과과정에서 정확한 낮은 크로스로 손흥민의 발에 제대로 얹혀줬다.
최근 손흥민과 레길론의 호흡이 좋다. 레길론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지난 12라운드에서 토트넘 데뷔 2시즌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레길론 데뷔골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활약을 축하했고, 레길론은 “고마워 쏘니, 사랑해”라며 화답했다. 이어진 브렌트포드전에서 손흥민의 골을 도우며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토트넘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두 선수의 사진을 올리며, 손흥민과 레길론의 케미를 인정했다. 확실한 파트너를 하나 더 얻은 손흥민의 12월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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