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뮌헨-리버풀-ATM 스카우터들 앞에서 무실점 맹활약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몬스터' 김민재가 빅클럽 스카우터들 앞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페네르바체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쉬페르리그를 대표하는 경기였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또한 페네르바체가 갈라타사라이를 잡는다면 2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에 앞서 김민재에 시선이 집중됐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토트넘 홋스퍼만 김민재를 지켜보는 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밀란, 나폴리, AS모나코 스카우터들이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참석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인 빅클럽의 스카우터들이 모두 모인 셈이다. 이 자리에서 김민재는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는 여름 영입 1순위로 센터백을 꼽았다.

유럽 5대리그 중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뮌헨과 리버풀이 실제로 김민재 영입에 착수할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김민재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만으로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의 주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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