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홍명보 감독님은 내가 지금껏 만난 최고의 지도자"
울산 현대 브라질 폭격기 레오나르도가 주니오와 비견될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에 대해 자신이 만난 최고의 감독이라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레오나르도가 속한 울산은 21일 저녁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김천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울산은 전반 15분 레오나르도, 전반 36분 윤일록의 연속골로 승리를 장식했다.
레오나르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올해 K리그 챔피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꼭 이겨야 했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에 만족감을 보였다.
올해 K리그를 처음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오나르도는 적응기가 필요없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점에 대해 묻자, 레오나르도는 과거 K리그에서 활약했던 여러 선수들의 이름을 소환했다.
레오나르도는 "과거 FC 서울에서 뛰었던 안델손에게서도 얘기를 들었고, 주니오와 손준호에게서도 많은 얘기를 들었다"라며 "K리그가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이라 그 점에 대비하려 했다. 또 여기 와서 보니 좀 더 거칠고 터프한 리그라고 느꼈다. 이에 적응하려고 노력한 덕에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 울산 최고의 공격수였던 주니오와 비교에 대해서도 웃으며 답했다. 레오나르도는 "주니오는 지난해 중국에서도 많은 골을 넣은 득점왕이었다. 정말 좋은 선수이며, 나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니오가 울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나 역시 울산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라고 본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울산에 왔다. 많은 골을 넣고 우승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내며 "무고사가 더는 골을 안 넣었으면 좋겠다"라고 농담해 주변을 웃게 했다.
울산 입단을 통해 처음 만났을 홍명보 감독의 첫 인상, 특히 가와사키 프론타레전 이후 라커룸에서 크게 화를 냈던 상황에 관한 질문에 대해 레오나르도는 "최고의 지도자"라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레오나르도는 "가와사키전 종료 직전에 골을 먹었으니 당연한 반응을 보이신 것이다. 감독 처지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화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웃은 후, "누누이 동료들에게 얘기하는 게 있다. 홍 감독님은 제가 축구를 시작한 후 만난 최고의 지도자라는 점이다. 선수들이 뭘 원하는지 이해하고 대화하려 노력한다. 정말 최고의 감독"이라고 존경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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