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밖에 없다...솔샤르 가는 길 배웅한 '포그바-린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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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2:26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마지막을 챙긴 건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였다. 두 선수는 SNS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클럽의 레전드를 배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솔샤르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떠나게 됐다. 그는 우리에게 항상 레전드로 남아있을 것이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돼 유감이다. 마이클 캐릭 코치가 다가오는 경기들을 책임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솔샤르 감독은 2019년 정식 감독 부임 이후 2년 만에 맨유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올여름 계약 연장까지 맺으며 미래를 걸었지만 끝내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다. 더욱이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여전히 전술적인 강점을 드러내지 못했다.
정점은 라이벌전 대패였다. 지난달 25일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리버풀을 상대했지만 0-5라는 처참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달 초 6일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해 0-2로 무릎을 꿇었다. 라이벌 클럽을 상대로 홈에서 두 번 연속 무너지자 솔샤르 감독의 신임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결국 맨유는 솔샤르 감독과 작별을 고했다. 솔샤르 감독 역시 "나는 맨유의 팬이다. 선수들이 잘 되길 바란다. 이 팀에는 정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당분간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며 100% 다시 축구계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친정팀을 응원했다.
이러한 가운데 솔샤르 감독의 애제자들이 작별 인사를 건네 화제다. 포그바와 린가드는 각자의 SNS를 통해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린가드는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보스"라고 언급했으며, 포그바는 "안녕히 가세요, 보스! 모든 순간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급한 대로 캐릭 감독 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다만 오는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비야레알 원정 경기를 비롯해 첼시와 아스널까지 쟁쟁한 팀들을 연달아 만나는 만큼 서둘러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사진=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 SNS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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