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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모니크 빌링스, 한국음식과 팀플레이에 매료됐다

마법사 0 571 0 0


빌링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아산, 홍성욱 기자] "배고파요."

우리은행의 새 외국인선수 모니크 빌링스는 21일 아산 홈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실에 들어오자마자 한국말로 "배고파요"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함박웃음도 동반됐다. 동석한 유미예 통역은 "빌링스가 한국 음식에 푹 빠져있다. 숙소에서 나오는 여러 음식을 잘 먹는다"고 거들었다.

빌링스는 배가 고플 상황이었다. 활동량이 많은 그는 이날 경기에서 27분 20초 동안 20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공헌했다. 5반칙으로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코트를 물러났지만 나머지 몫은 박혜진과 임영희가 해결해냈다.

지난 7일 OK저축은행전부터 경기에 나선 빌링스는 5경기 동안 평균 27분 27초 동안 코트에 머물며 평균 19.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고 있다. 5경기 득점과 리바운드 분포가 비슷하다. 리그 적응기인데도 확실한 기록을 내고 있는 것. 우리은행은 그 사이 KB에만 1점차로 패했고, 나머지 경기에선 모두 승리했다.

빌링스는 중국리그를 마치고 한국으로 다시 건너왔다. 지칠 법 하다. 더구나 한국은 중국 팀들보다 훈련량이 많다. 특히 우리은행은 훈련과정을 강조하는 팀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빌링스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팀과의 케미스트리가 좋다. 즐겁다. 내가 운이 좋은 것 같다. 한국리그로 오는 시기도 맞아떨어졌고, 좋은 팀에 들어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빌링스. (C)WKBL

이어 훈련량에 대해선 답하기 전에 눈을 크게 뜨며 심호흡을 하기도 했다. 그는 "동료들이 정말 훈련을 열심히 한다. 중국에서는 이런 훈련량을 소화한 기억이 없다. 개인적으로도 UCLA대학 때 시즌을 앞두고 한참 몸을 만들 때가 생각났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빌링스는 "감독님의 기대치가 아주 높다. 나를 계속 자극시킨다. 또한 중국은 개인적인 플레이 위주였다면 우리은행에선 팀플레이를 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농구다"라며 흡족해 했다.

빌링스는 5경기를 뛰면서 두 차례 5반칙으로 물러났다. 파울트러블에도 두 차례 걸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응하고 있다. 빌링스는 "중국리그에선 사소한 접촉에 대해 인플레이로 진행된다. 한국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파울로 지적하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경기를 거듭하며 조정하겠다는 의지였다.

빌링스를 지켜본 위성우 감독은 "수비 때 실점이 조금 많지만 이 정도면 흡족한 활약이다. 솔직히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빠른 농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빌링스 또한 의욕을 보이며 화답했다. 그는 "우리 팀이 KB와 순위경쟁을 하고 있다. 박지수는 WNBA 때 알고 있던 선수다. 남은 경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며 승부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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