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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도 롯데도 사로잡은 윤성빈 강속구…"제가 본 최고의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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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속 150km를 손쉽게 뿌리는 롯데 우완 파이어볼러 정성종은 "패스트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보다 나은 공이 있느냐고 묻자 정성종은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했다.

"윤성빈이요. 불펜 (투구) 할 때 선수들 몇 명을 봤는데 윤성빈이 직구는 정말…와 했어요 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초반 윤성빈의 불펜 투구는 많은 이들을 집중시켰다. 원래부터 묵직했던 공이 포수가 미트를 대는 곳에 정확하게 빨려 들어가기까지 했다. 롯데 투수들이 삼삼오오 모여 윤성빈의 공을 감상했고, 지켜보던 대만 팬들은 입이 쩍 벌어졌다.

윤성빈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195cm 큰 키에서 시속 154km 강속구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을 매료시켰다. 샌디에이고는 최고의 메디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윤성빈을 설득했다.

윤성빈의 공은 실전 경기에서도 위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대만 구단과 연습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3km를 찍었으며, 지난 2일 한화와 연습 경기에서도 최고 시속 152km 패스트볼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3이닝 동안 1실점으로 묶었다.

주형광 롯데 투수 코치는 "마무리 캠프부터 투구 폼을 간결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전에는 온몸의 힘을 다 동원해 억지로 던지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 그런 동작이 많이 간결해졌다. 투구 폼이 간결해지며 제구가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4선발 5선발 공백에 고민이 깊었던 양상문 롯데 감독은 윤성빈의 성장세에 구겨진 주름을 폈다.

양 감독은 "바뀐 폼으로도 충분히 위력적인 공을 뿌릴 수 있다는 걸 오늘 경기를 통해 확실히 깨닫게 됐을 것이다. 아직 5선발을 결정하지 못했는데 지금 페이스라면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윤성빈은 올 시즌 등번호를 69번에서 18번으로 바꿨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18번은 윤성빈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단 뒤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야구를 할 때까지 가장 오랫동안 달았던 번호다. 마침 원래 주인이었던 이인복이 35번으로 번호를 바꾸면서 윤성빈에게 돌아갔다.

윤성빈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시즌 10승하는 선발투수"라고 당찬 목표를 세웠다. 윤성빈을 미래의 에이스로 점찍은 롯데는 올 시즌 그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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