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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의 진심 "팬들 없는 은퇴식 의미 없어서..." LG도 기다린다



LG 트윈스의 영원한 심장' 박용택(41) 해설위원의 은퇴식은 올해 안에 열릴 수 있을까. 수도권 경기가 계속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LG의 시즌 종료일도 다가오고 있다. 그래도 박 위원의 진심은 "은퇴식만큼은 꼭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박 위원은 최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사실 제 은퇴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생각한다. 크게 관심이 없다. 은퇴한 지가 언제인데, 은퇴식이 뭐가 중요하겠는가"라고 털털하게 입을 열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던 박용택은 2002년 프로에 데뷔, 19시즌 동안 LG 트윈스에서만 뛰었다. KBO 리그 통산 22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8139타수 2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 1259득점 313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와 최다 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LG 구단은 대선수를 떠나보내는 마지막 자리이기에 성대한 은퇴식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7월 12일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적용했고, 이후 수도권 경기는 현재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 위원의 소망은 단 하나. 그저 은퇴식에서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것뿐이다. 박 위원은 "팬들과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마음이 쓰인다. 솔직히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은퇴식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지난해 9월 3일 잠실 NC전. 8회말 2사 1,3루 상황서 역전 3점포를 터트린 뒤 탈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박용택(가운데). /사진=뉴스1LG 구단의 생각은 어떨까. 차명석 LG 단장은 1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관중 입장이 가능할 때 은퇴식을 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사실상 올 시즌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적인 상황. 만약 관중 입장이 다시 허용될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서 박용택의 은퇴식이 열릴 수 있을까. 하지만 차 단장은 "포스트시즌은 상대 팀이 있는데 못 한다. 상대 팀이 가을야구를 해야 하는데 은퇴식을 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LG의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홈 경기는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롯데전이다. 보름 정도 남은 상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월 10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7.7%이며, 접종 완료율은 59.3%다. 정부가 이른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논의할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이번 주 출범하는 가운데, 일단 오는 17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는 4단계로 유지된다.

차 단장은 "방법을 더 찾아볼 것이다. 내년에 은퇴식을 여는 건 너무 늦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 위원 역시 제게 올해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다시 한 번 본인에게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하지만 은퇴식인데 팬들이 없으면 그렇지 않겠는가"라면서 상황을 좀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28일 잠실 한화전에서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를 치른 박용택이 팬들을 향해 모자를 벗으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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