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아드미르 상대 동점골 작렬..시즌 9호골 신고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시즌 9호골을 터트렸다.

잘츠부르크는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아드미라에 위치한 분데스 슈타디온에서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 아드미라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주중 헹크와의 챔피언스리그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1골을 기록했다. 휴식이 점쳐졌지만 다카와 함께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다. 스보살라이, 유누조비치, 음베푸, 미나미노가 중원에 포진했고, 울메르, 온구에네, 라말류, 크리스텐센이 포백에 섰다. 골문은 스탄코비치가 지켰다.

전력에서 앞선 잘츠부르크는 아드미라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전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6분 아드미라의 바키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하프타임 직전까지 동점골을 넣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40분 온구에네 대신 폰그라치치를 투입했던 잘츠부르크는 하프타임을 활용해 음웨푸를 빼고 홀란드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간절히 골을 기다리던 잘츠부르크에 동점골을 선사한 것은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32분 미나미노의 도움을 받아 아드미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1-1 상황을 만들었고 역전을 노리는 중이다.

사진=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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