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인삼공사 잡고 선두 재탈환 노린다 

프로배구 여자부 3위 GS칼텍스가 5위 인삼공사를 꺾고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GS칼텍스는 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인삼공사와 KGC인삼공사와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2연승 중인 GS칼텍스는 12승5패, 승점 34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IBK기업은행(승점 35점, 12승 6패)과 승점 차가 1점밖에 나지 않는다. 1위인 흥국생명(승점 37점, 12승6패)과도 3점차다. GS칼텍스가 이번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0이나 3-1로 이길 경우 선두 자리도 되찾을 수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2월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선두에 올랐다.  패한다고 해도 2-3으로 마쳐 승점 1점만 확보하면 2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2위 IBK기업은행과 승점은 같아지지만, 다승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반면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지 못할 경우 3위 유지에 만족해야 한다.  변수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다. 이날 같은 시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가 예정돼 흥국생명과 경기 결과에 따라 GS칼텍스의 선두 재탈환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잡고 3점을 추가할 경우 GS칼텍스는 2위에 만족해야 한다.  GS칼텍스는 이날 KGC인삼공사를 잡고 선두 흥국생명을 끌어내리겠다는 복안이다.GS칼텍스는 2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GS칼텍스는 상대전적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KGC인삼공사가 8연패에 빠져 있어 큰 변수가 없는 이상 GS칼텍스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장점인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의 수비를 흔들고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살려 경기를 풀어나갈 태세다.  GS칼텍스 에이스 강소휘는 경기에 앞서 "새해에는 팬에게 한층 발전한 강소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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