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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해 챔피언' 최연소 사령탑 "승패는 밀리미터(mm)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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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2020-21, 그리고 이번 시즌까지, 대한항공의 화려한 독주가 멈출줄 모른다.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전에서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5-22, 22-25, 24-26, 25-19, 23-21)로 이기며 올 시즌 남자부 최강으로 다시 한번 자리잡았다.

V-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부임 첫 해에 팀을 올 시즌 정상에 올려놓았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까지만 해도 전력 약화로 하위권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선수들 간 호흡이 점점 올라오고 링컨이 살아나며 리그 후기에는 선두를 제패했다. 

케이타를 업은 KB손해보험의 턱 끝 추격이 이어졌지만 링컨과 더불어 국내선수들의 강력한 화력지원으로 마침내 2연속 챔피언 제패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1위 트로피에 우승컵까지 차지하며 올 시즌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엄청난 경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기고 지는건 밀리미터(mm) 단위다, 상대팀 KB손해보험과 케이타가 시즌 내내 훌륭한 경기를 해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이 별 세 개를 달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더 많은 별을 따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득점에 기뻐하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가운데), KOVO 제공

그는 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항상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배구를 최선의 선택지, 궁극의 목표로 삼아왔다. 특히 오늘처럼 팀의 명운이 걸린 경기에서 그는 말을 아꼈다. 감독으로 나서서 지시하기보다 등대 역할을 자처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에 있으면서 세 가지를 밀어붙이려 했다. 팀에 새로운 문화를 먼저 심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배구에 대한 새 아이디어를 실행시키고 싶었고,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했다"며 "이런 퍼포먼스가 잘 나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따라온다, 그러나 항상 내 의견에 모두 동의하진 않는다.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다 조율하며 잘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언젠가 이 팀을 떠나게될때 이 팀에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여기와서 선수들에게 뭔가를 하나하나 지시하는 역은 아니고, 배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팀에 심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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