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아빠랑 똑같네...' LG 에이스 붕어빵 딸, 직접 주문한 응원복 입고 잠실 등판한 사연

북기기 0 124 0 0


LG 트윈스의 장수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33)가 복귀하자마자 첫 승을 챙겼다. 엄마가 직접 주문한 응원복을 입고 잠실구장을 찾은 붕어빵 딸의 응원도 큰 몫을 했다.

켈리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OL KBO 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3으로 승리하면서 켈리도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컨디션 조절에 차질을 빚었던 켈리였다. 사실 이날도 여전히 정상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공도 전체적으로 높은 쪽에서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제구력도 들쑥날쑥했다. 결국 86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볼넷 역시 3차례나 허용했다.

그래도 켈리는 매 이닝 위기를 넘기면서 꾸역꾸역 이닝을 소화했다. 결국 5이닝을 채우면서 5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2020년 5월 16일 잠실 키움전 이후)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켈리의 아내 아리엘 켈리와 둘째 딸 캐미도 경기장에서 함께했다. 특히 딸 캐미는 응원복까지 입고 아빠를 응원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아내 아리엘 켈리는 "오늘 첫 등판을 한 아빠에게 힘을 주기 위해 치어리더 스타일의 옷을 직접 주문해서 입혔다. 첫 경기인데 끝까지 힘을 내서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결국 아내의 바람대로 켈리는 승리 투수가 됐다.

사령탑인 류지현 감독도 에이스의 책임감을 높이 평가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켈리가 첫 등판이었지만 에이스답게 경기 운영을 잘하면서 본인의 58경기 연속 5이닝 투구 기록을 이어나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류 감독은 "공격서는 김현수, 문성주가 타선을 이끌어나가며 오늘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마무리 고우석도 이틀 연속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치켜세웠다.

켈리의 딸 캐미. /사진=LG 트윈스 제공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