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이 28일 구미에서 막을 올렸다.

13세이하부와 16세이하부 예선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대부분 경기가 셧아웃으로 끝났다. 금오공대에서 진행된 남자16세이하부 경기는 앞서 개최된 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연현중이 경북사대부중을 상대로 8강 티켓을 따냈다. 준우승에 머물렀던 남성중 역시 금정중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문일중은 남선중을, 천안쌍용중은 율곡중을 꺾었다.

구미전자공고에서 펼쳐진 남자13세이하부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의림초가 율곡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이긴 경기를 제외하곤 셧아웃으로 끝났다. 수성초는 이리부송초를, 금명초는 주안초를, 문정초는 순천대석초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선 천안부영초와 신강초가 각각 통영초와 석교초를 꺾었다.

같은 시각 금오공고에선 여자16세이하부 경기가 진행됐다. 종별선수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천안봉서중과 중앙여중이 각각 경남여중과 신탄중앙중을 꺾으며 8강에 올랐다. 전주근영중은 제천여중을, 천안봉서중은 경남여중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수일여중과 홍천군체육회, 광주체육중 역시 월평중, 부형여중, 대구일중을 상대로 승리했다.

고아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여자13세이하부 경기도 모두 셧아웃으로 끝났다. 유영초, 안산서초, 남천초가 각각 수유초, 목포하당초, 영선초를 제압했다. 수정초와 삼덕초는 각각 전주중산초, 천안쌍용초를 꺾었고, 옥천초는 남부초를, 치평초는 신탄진초를 상대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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