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20P-10R' 필라델피아, 시카고 꺾고 3연패 탈출

[루키=강성식 기자] 필라델피아가 시카고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6-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한 필라델피아는 50승 30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시카고는 22승 58패가 됐다. 

전반을 57-49로 앞선 채 마친 필라델피아는 3쿼터 들어 JJ 레딕과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이후 수비가 살아난 필라델피아는 보얀 마리야노비치의 득점포까지 더해지며 순식간에 20점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3쿼터를 86-58로 마쳤다. 

4쿼터 초반 레딕의 연속 득점이 나온 필라델피아는 91-71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의 공세는 쿼터 막판까지 계속됐다. 종료 2분 30여 초를 남기고 그렉 먼로가 골밑 득점을 올린 필라델피아는 21점 차로 달아나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필라델피아는 지미 버틀러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조엘 엠비드가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JJ 레딕 역시 23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자카르 샘슨이 2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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