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인이지. 그는 황희찬이야!" 몰리뉴 스타디움에 울려 퍼진 '황희찬 송'...감격한 황 “내 노래를 들어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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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인이지. 그는 황희찬이야!" 몰리뉴 스타디움에 울려 퍼진 '황희찬 송'...감격한 황 “내 노래를 들어 너무 행복하다”

기사입력 2021.11.21. 오전 11:43 최종수정 2021.11.21. 오전 11:43 기사원문
황희찬황희찬(울버햄튼)이 팬들의 응원에 감격했다.

황희찬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 홈 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86분을 뛰었다.

비록 득점은 하지 못했으나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런 황희찬을 위해 홈 팬들이 ‘황희찬 송’을 부르며 열렬히 응원했다.

‘황희찬 송’은 지난 7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원정 경기장을 찾은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 송’을 부르며 응원했다.

A1 매치 기간이 끝난 후 홈 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는 더 많은 관중들이 ‘황희찬 송’을 불렀다.

황희찬 송‘이 마침내 홈 구장에 데뷔한 셈이었다.

황희찬은 이날 홈 팬들이 불러주는 ’황희찬 송‘을 들으며 더욱 열심히 뛰었다.

’황희찬 송‘은 “그는 한국인이야. 한 시즌만 임대됐지. 우리는 그가 훌륭하다고 생각해. 그는 황희찬이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희찬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인스타스토리에 드리블하는 사진과 함께 “내 노래를 들어 너무 행복하다. 더 많은 승리를 위해 계속 잘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황희찬 송‘의 탄생은 전 맨유 ’레전드‘ 박지성의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

일부 팬유 팬들이 횡희찬의 울버햄튼 입단식에서 박지성 응원가인 ’개고기송‘을 부르자 박지성이 맨유 팬들에게 ’개고기송‘을 부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황희찬도 공감을 표시했다.

그런 후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맹활약을 펼치자 팬들이 그를 응원하는 ’황희찬 송‘을 만든 것이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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