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질 원해'… 왓포드전 패배에 눈물까지 보인 맨유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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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16:55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힘겨운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성적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하며 리그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0시(한국 시각)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나섰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5분 도니 판 더 빅의 만회골로 2-1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두 골을 실점해 1-4로 패했다.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의 퇴장도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솔샤르 감독에게 비난이 쏟아지는 건 당연했다. 원정 관중석에서는 패배의 모든 책임을 감독에게 묻는 팬들이 있었다. 하지만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크게 원을 그리면서, 패배가 모두의 책임이자 잘못이라는 듯한 몸동작을 보였다. 솔샤르 감독에게 야유를 보내지 말고, 우리 모두에게 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48시간 이내' 경질될 것이라는 소식을 잇달아 내놓았다. <더 타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솔샤르 감독이 물러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오후 7시에 긴급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역시 "많은 선수들이 왓포드전이 솔샤르 감독이 맡은 마지막 경기가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간 지켜왔던 선수들의 신임을 결국 잃어버린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같은 매체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왓포드전 패배 후 경기장에서는 몇몇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눈물을 보인 것으로도 확인됐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결국 눈물이 터진 듯했다.
자극적 가십을 주로 다루는 영국의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의 스태프가 주말 패배 이후 작별 인사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긴급 이사회 소집 후 솔샤르 감독의 경질 여부는 주말 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의 뒤를 이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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