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호날두는 살아있는 축구의 신"

호날두의 팀 동료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전 호날두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호날두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던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활약과 함께 1차전 패배를 뒤집는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는 동안 호날두의 동료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던 퍼디난드는 호날두의 활약을 극찬했다. 퍼디난드는 13일 BT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살아있는 축구의 신이다. 그가 하고 있는 것들은 말도 안되는 것들"이라고 전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기록들을 호날두가 하고 있다. 수비가 강하기로 유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124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메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 해트트릭 기록(8회)을 보유하게 됐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호날두는 자신의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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