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 시드전 27위로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 확보..손예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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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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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은 19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드순위전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1위에 오른 손예빈에 10타 뒤진 박결은 27위에 올랐다.
시드순위전 최종 순위에 따라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지난해 기준 27위는 20~25개 안팎의 대회 나갈 수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박결은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4년 만인 2018년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보였으나 올해 부진 끝에 상금랭킹 69위에 그쳐 60위까지 주는 시드를 받지 못했다.
시드순위전으로 밀린 박결은 첫날 2오버파 74타를 치며 부진했으나 2라운드부터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언더파 성적을 기록하며 27위로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올해 정규투어 상금랭킹 61위로 아쉽게 시드를 잃었던 박보겸은 시드순위전에서 16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77위로 시드를 받지 못한 최혜용은 17위로 정규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유지나(16언더파 272타), 박혜준(14언더파 274타), 유수연(13언더파 275타), 이지현(13언더파 275타)이 2~5위로 시드순위전을 마쳤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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