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손예빈, 시드순위전 수석 통과…박결 27위로 대부분 대회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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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 01:32
손예빈
19세 유망주 손예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손예빈은 19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 동A·동B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손예빈은 2위 유지나(19)를 1타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유지하며 수석으로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손예빈은 13세였던 2015년 여자 주니어 상비군으로 발탁돼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8년 국가 상비군을 거쳐 2019년 국가대표를 지낸 기대주다.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6월 점프투어(3부) 데뷔전인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시드 순위전에 응시했지만 조별 경기 37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올해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했다. 드림투어에서는 상금 순위 48위에 머물러 20위까지 주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시드 순위전 예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도 1위로 통과해 내년 정규투어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올해 KLPGA에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경력이 전부인 유지나는 시드 순위전을 2위로 통과하며 정규투어로 직행했다. 유지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3위 박혜준(18)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냈다.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10대 선수들로 이뤄졌다.
박결
시드 순위전에서 20위 안에 들면 안정적으로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적어도 30위 이내에 올라야 20개 이상의 대회 출전을 기대할 만하다.
2021시즌 정규투어 상금 랭킹 61위로 60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시드를 확보하지 못해 시드전을 치른 박보겸(23)은 16위(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고, 베테랑 최혜용(31) 역시 17위(8언더파 280타)로 정규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많은 관심을 모은 '필드 인형' 박결(25)은 27위(7언더파 281타)에 자리해 정규투어 대부분의 대회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박결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딴 뒤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합격해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올해 상금 랭킹 69위로 7년 만에 시드전에 응시했다.
[사진=KLPGA 제공]
19세 유망주 손예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2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손예빈은 19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 동A·동B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손예빈은 2위 유지나(19)를 1타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유지하며 수석으로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손예빈은 13세였던 2015년 여자 주니어 상비군으로 발탁돼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8년 국가 상비군을 거쳐 2019년 국가대표를 지낸 기대주다.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6월 점프투어(3부) 데뷔전인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시드 순위전에 응시했지만 조별 경기 37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올해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했다. 드림투어에서는 상금 순위 48위에 머물러 20위까지 주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시드 순위전 예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도 1위로 통과해 내년 정규투어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올해 KLPGA에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경력이 전부인 유지나는 시드 순위전을 2위로 통과하며 정규투어로 직행했다. 유지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3위 박혜준(18)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냈다.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10대 선수들로 이뤄졌다.
박결
시드 순위전에서 20위 안에 들면 안정적으로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적어도 30위 이내에 올라야 20개 이상의 대회 출전을 기대할 만하다.
2021시즌 정규투어 상금 랭킹 61위로 60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시드를 확보하지 못해 시드전을 치른 박보겸(23)은 16위(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고, 베테랑 최혜용(31) 역시 17위(8언더파 280타)로 정규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많은 관심을 모은 '필드 인형' 박결(25)은 27위(7언더파 281타)에 자리해 정규투어 대부분의 대회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박결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딴 뒤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합격해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올해 상금 랭킹 69위로 7년 만에 시드전에 응시했다.
[사진=KLPGA 제공]
기사제공 골프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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