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나성범, 보라스와 이미 올해 초 결별…현재 에이전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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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나성범, 보라스와 이미 올해 초 결별…현재 에이전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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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올겨울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다. 장타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대형 타자로 국내 구단은 물론 미국 구단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나성범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지난겨울처럼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과 FA 대박 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포스팅 시스템은 원소속팀의 동의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NC의 동의가 필요하다. 만약 FA 자격을 신청하면 소속팀 없는 신분이 돼서 포스팅 진행이 불가능하다. 만약 포스팅을 신청했다가 미국 진출이 무산되면, 돌아와서 NC 소속으로 1년을 더 뛰어야 FA 자격이 주어진다.
 
올겨울 시장에 나온 야수 중에 최고의 상품가치를 가진 선수다 보니 NC는 물론 다른 구단에서도 나성범의 선택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변수는 에이전시의 역할이다. 나성범은 앞서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추진한 바 있다.
 
나성범이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게 2018년 5월. 2019년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뒤 재활 훈련도 보라스가 운영하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했고, 지난겨울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하는 과정도 보라스 측이 맡아 진행했다. 이에 일각에선 보라스가 올겨울에도 나성범의 에이전트 역할을 맡는 것으로 오해하는 이가 적지 않다.
 
나성범의 호쾌한 스윙(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그러나 확인 결과 나성범은 현재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관계가 끝난 상태였다. 한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는 “지난겨울 미국 진출 뜻을 이루지 못한 뒤 나성범과 보라스 측의 계약이 종료됐다. 현재는 미국 쪽에 따로 에이전시를 고용하지 않은 상태로 안다”고 전했다.
 
또한 나성범은 국내 에이전트도 따로 두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NC 관계자도 “나성범이 국내외 에이전트 없이 혼자 활동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만약 이대로 포스팅이나 FA 자격을 신청하면, 나성범은 대리인 없이 직접 구단과 협상에 나서게 된다.
 
거물급 스타 선수들은 대부분 에이전트를 고용해 협상 대리인 역할을 맡긴다. 자신은 운동에만 집중하고, 머리아픈 비즈니스는 대리인이 대신 진행한다. 말 한마디로 ‘0’자 개수가 달라지는 비즈니스기에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유리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아예 구단과의 첫 만남부터 대리인이 맡아 진행하고, 선수는 계약 직전에 나오는 경우도 많다.
 
간혹 에이전트 없이 직접 협상하는 선수가 있긴 하지만, 대개는 한 구단에만 계속 몸담은 원클럽맨이다. 2차, 3차 FA 협상을 에이전트 없이 직접 진행했다는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이 대표적인 예다. 박 위원은 LG 외 다른 구단과 협상할 일이 없어 에이전트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를 상징하는 선수였던 박용택 위원처럼 나성범도 NC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원클럽맨이다. 창단 멤버들이 대부분 다른 팀으로 떠나거나, 구단과의 관계가 예전만 못한 가운데 나성범만큼 상징성이 크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도 없다. 이런 나성범을 다른 팀으로 보내는 건 NC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엔씨소프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시즌 종료를 앞두고 “곧 출시하는 신작의 성공 여부에 따라 스토브리그에서 NC의 움직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이는 추가 영입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나성범은 어떤 경우에도 잡는다는 게 내부 분위기”라고 전했다. 
 
NC는 지금까지 ‘돈싸움’에서 한 번도 밀린 적이 없는 구단이다. 만약 나성범이 FA를 신청한다면, NC도 기간과 금액 면에서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상징에 걸맞은 예우를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에이전트가 없다는 사실을 필요 이상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에이전트가 없다는 게 반드시 국내 잔류, NC 잔류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분명한 건 NC와 나성범이 밖에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하게 결합해 있다는 점이고, 이를 뛰어넘으려면 그 이상의 강력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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