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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의 한국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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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 끔찍이 생각하는' 디발라, 본인만 동의하면 유벤투스서 맨유행

기사입력 2019.07.31. 오전 09:32 최종수정 2019.07.31. 오전 11:51 기사원문
파울로 디발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파울로 디발라(25)가 유벤투스 FC를 나갈까.

31일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 등 복수 언론은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발라-로멜루 루카쿠 스왑딜(맞교환)에 동의했다. 모든 절차는 마무리됐으며 디발라의 선택만이 남아있다. 디발라만 동의하면 이 이적은 성사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이후 루카쿠가 주전에서 밀렸다. 솔샤르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를 중용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즌 종료 후 루카쿠의 이적설이 대두됐다. 처음에는 인터 밀란이 앞섰으나, 유벤투스가 그의 영입에 참여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루카쿠는 일찍부터 유벤투스를 포함 세리에 A로의 이적에 동의한 상황. 디발라만 승인을 한다면 바로 이적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복수 언론은 차기 시즌 디발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는 것만 이해한다면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발라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자원. 킥과 활동량이 좋고 드리블도 수준급이다. 준수한 활약을 하다 지난 시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하에서 부진하며 이적설이 돌았다. 

한국 팬들의 선물에 감사함을 표현한 디발라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디발라가 한국 팬들을 끔직이 생각하는 선수라는 것. 그의 SNS 하이라이트에는 여전히 한국 팬들에 대한 선물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와있다. 그는 한국 팬들의 선물에 하트를 그리며 감사함을 표현한 바 있다.

이는 그의 소속팀 유벤투스와는 정반대다.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방한 경기에서 지각과 경기 시간 조정, 협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노쇼 방조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있다. 특히 팀 레전드 파벨 네드베드마저 이 것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파울로 디발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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