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양키스, 다저스 제치고 파워랭킹 1위…토론토는 톱10 제외
양키스, 지난주 6승1패…MLB 전체 승률 1위
토론토는 주간 성적 1승4패로 부진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MLB.com 선정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LA 다저스를 제치고 MLB.com 선정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우승팀으로 평가 받던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지며 톱10에서 밀려났다.
MLB.com이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파워랭킹에 따르면 양키스는 지난주 3위에서 두 계단 상승, 1위를 차지했다. 시즌이 시작한 뒤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다저스는 2위로 밀려났다.
양키스는 지난주 7경기를 치러 6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전적 25승9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2위 탬파베이 레이스(21승14패)와 3위 토론토(18승17패)를 각각 4.5경기, 7.5경기 차로 크게 따돌렸다.
MLB.com은 양키스에 대해 "평균자책점이 2.74로 1위이며 홈런도 49개로 LA 에인절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공동 1위다. 또 경기당 평균 득점(4.9점)과 OPS(출루율+장타율·0.742)는 톱5에 속한다"며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후보인 다저스는 힘겨운 한 주를 보냈는데 피츠버그 파이리츠,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2승5패로 부진했다. 그래도 다저스는 16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9회말 2사 1, 3루에서 터진 개빈 럭스의 2타점 끝내기 2루타로 5-4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그러나 MLB.com은 "비록 파워랭킹 1위 자리를 뺏겼지만 다저스는 경기당 평균 5.3득점(1위)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득점력이 뛰어난 팀이다. 평균자책점도 2.74로 양키스와 동률"이라고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
양키스와 다저스의 뒤를 이어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인절스가 3~5위를 차지했다. 최근 13경기에서 12승(1패)을 쓸어 담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른 휴스턴은 파워랭킹 9위에서 4위로 다섯 계단 상승했다.
반면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는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시즌 개막 후 2위 자리를 유지하던 토론토는 5월 들어 성적 부진에 빠지면서 4위, 7위로 미끄러지더니 11위까지 내려앉았다.
토론토는 지난주 양키스, 탬파베이를 상대로 5경기를 치러 1승4패에 그쳤다. 류현진의 복귀 경기였던 15일 탬파베이전에서만 5-1로 이겼을 뿐이다.
최지만이 소속된 탬파베이와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순위가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9위에서 5위로, 샌디에이고는 8위에서 6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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