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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다음 행선지는 엘리자벳 뛰었던 루마니아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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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그리스 무대에서 뛰었던 이다영의 다음 행선지는 루마니아리그가 될까.

이다영이 한 시즌 동안 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은 지난 20일 홈페이지와 구단 SNS를 통해 이다영과 계약 종료를 알리며 "올 시즌 헌신한 이다영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쌍둥이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중 귀국했지만, 이다영은 끝까지 남았고, 새 팀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루마니아 매체 프로스포르트는 지난달 28일 “루마니아 클럽인 라피드 부쿠레슈티가 이다영과 캐나다 센터 제니퍼 크로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면서 루마니아리그에 관심이 쏠렸다. 루마니아리그는 2021-2022 유럽배구연맹(CEV) 여자부 랭킹에서 그리스(36위)보다 한참 위인 6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에는 페퍼저축은행에서 뛰었고 다음 시즌에는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도 루마니아리그 출신이다.

엘리자벳은 헝가리, 루마니아 이중 국적자다. 신장 192㎝의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인 엘리자벳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헝가리리그 파툼 니레지하저에서 뛰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루마니아리그 CSU 메디시나 트르구무레슈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유럽 무대를 떠나 V리그에 입성한 엘리자벳은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30경기에서 598득점, 공격 성공률 41.45%을 기록했다.

이다영이 루마니아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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