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고개 숙인 100억 타자들, 역설적으로 커지는 기대감

그래그래 0 627 0 0


▲ 시즌 타율이 2할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최형우(왼쪽)와 최정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역사상 총액 100억 원 이상의 계약을 한 선수는 총 5명이다.

2017년 최형우(KIA)가 4년 100억에 계약하며 ‘100억 시대’를 열었다.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2017년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는 4년 총액 15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을 썼다. 이어 2018년 김현수(LG)가 4년 총액 115억 원, 그리고 올해 양의지(NC·4년 125억 원), 최정(SK·6년 106억 원)이 차례로 이 클럽에 가입했다.

하지만 양의지를 제외한 나머지 네 선수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네 선수 중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도, 개인 타격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도 없다. 팬들의 의아함과 답답함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구조다.

최형우는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2할7리, 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637에 머물고 있다. 자신의 통산 타율(.318)보다 1할 이상이 처진다.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홈런왕에 빛나는 최정도 16경기에서 타율 1할9푼2리, 2홈런, OPS 0.695로 부진하다. 2년 연속 타율이 크게 처져 있는 구조다.

지난해 117경기에서 타율 3할6푼2리를 기록하며 타격왕에 오른 김현수도 첫 17경기 타율은 2할5푼9리에 머물고 있다. 출루율은 좋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아직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는 등 장타율이 떨어져 OPS가 0.677로 처져 있다. 17경기에서 타율 2할7푼을 기록한 이대호는 그나마 나아 보인다. 하지만 1홈런, OPS 0.710도 이대호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인 건 마찬가지다. 13타점을 기록 중이지만 시원한 타격과는 거리가 있다.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선수들이다. 이들의 부진은 팀 타선 부진으로 직결되는 경향도 있다. 중요한 타순에 있는 선수들이 터지지 않으니 타선의 연결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으로는 동료들의 타격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이들의 부담감도 더 커지는 양상이다. 롯데의 팀 OPS는 전체 6위, KIA는 7위, LG는 8위, SK는 9위다.

아직 20경기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정확한 원인을 논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그래서 더 기대가 모이는 역설적 측면도 있다. 100억 원을 찍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쌓은 실적이 뛰어났다는 의미다. 실적은 자기 것을 확실히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평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 앞으로의 활약은 기대를 해도 좋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문제는 시점과 그 정도인데 올해 해당 팀의 사활을 쥔 문제일 수도 있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190413124731555?d=y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


온카888 

온카 


카지노커뮤니티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