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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기대되는 코리안 빅리거 활약

보헤미안 0 124 0 0


예열은 끝났다.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본격 출발한다. 8일(이하 한국시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MLB는 당초 4월 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연기됐다. 노사단체협약을 두고 팽팽한 갈등을 벌인 까닭이다. 한때 시즌 축소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팀당 162경기를 모두 치른다. 공식 개막전은 시카고 컵스-밀워키 브루어스 경기가 됐다. 악천후로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미네소타 트윈스의 개막전은 하루 연기됐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도 저마다 출격 준비를 마쳤다. ‘괴물’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명예회복을 노린다. 에이스로서의 부담을 조금 내려놓을 듯하다. 팀의 3선발로 시작한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침을 겪으며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동료들의 신뢰는 여전하다. 투수 케빈 가우스먼, 알렉 마노아 등은 한 목소리로 “류현진은 걱정할 게 없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론토는 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류현진이 그 중심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빅리그 2년차를 맞이하는 내야수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각오도 남다르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13경기에서 타율 0.367 1홈런 5타점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쉬움을 남겼던 타격에서 상승곡선을 그렸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팀 내 상황도 나쁘지 않다. 간판스타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다. 정규리그에서도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좀 더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

내야수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처음으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미국 진출 7년 만이다. 야탑고 시절 초고교급 기량을 뽐냈던 박효준은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바라던 MLB 무대를 밟은 것은 지난해 7월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대타로 나섰다. 한국인 역대 25번째 빅리거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다시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으나 7월 말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 새 기회를 얻었다.

내야수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 또한 자신만의 속도로 새 시즌을 정조준한다. 시범경기 초반 타격감이 좋지 않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선구안은 여전히 빛났다. 28타석에서 볼넷 10개를 골라내며 출루율 0.455를 마크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최지만과 320만 달러에 계약했다. 작년보다 75만 달러 인상됐다. 기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겪은 부상 악재를 털고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AP/뉴시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류현진, 김하성, 박효준, 최지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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