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자' 뎀벨레, 프로의식도 꽝..사비 감독 훈련에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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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자' 뎀벨레, 프로의식도 꽝..사비 감독 훈련에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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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윙포워드 우스만 뎀벨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프로의식도 꽝이다. 

우스만 뎀벨레(24)가 또 프로의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뎀벨레는 12일 사비 에르난데스(41) 감독 하에 이뤄지는 훈련에 3분 지각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의 현지 취재기자 조르디 블랑코가 확인한 내용이며 골닷컴 ESP 등 복수 언론도 전하고 있다.

사비 감독은 부임 후 기강을 위해 이른바 지켜야할 10계명을 설파하고 선수들에게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 안에 정해진 훈련 시간보다 최소 한 시간 반 전에 늦지 않게 도착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는데, 3분이라고는 하나 뎀벨레가 지각하며 새 감독의 초반부터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뎀벨레의 지각 소식을 전하는 조르디 블랑코. 사진|조르디 블랑코 SNS

뎀벨레는 이번 뿐 아니라 프로답지 못한 태도와 잦은 부상으로 바르사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측면 자원을 필요로 하는 사비 감독은 뎀벨레의 부활을 원하고 있지만 그의 생각대로 풀릴지는 미지수다. 뎀벨레는 잔여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돼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FA가 될 가능성도 있다. 

많은 분야에서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뎀벨레는 지난 2021년 7월에는 일본인 티비 수리기사를 상대로 낄낄대며 "저런 역겨운 얼굴을 봐야해? 이런 나라가 뭐가 잘난거야?" 등의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은 바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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