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손흥민 동료?'…英언론, '가장 기이한 이적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영국 언론이 관심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레 스포르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테베스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테베스가 토트넘의 콘테 감독을 만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베스는 지난 2013-14시즌 콘테 감독이 지휘한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 테베스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가장 기이한 이적설'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테베스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의 활약을 마지막으로 이후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테베스는 토트넘이 찾고 있는 공격수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선수다. 테베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정말 놀라울 것이다.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베스는 그 동안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지난 2001-02시즌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06-07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과 함께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2007-0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며 박지성의 동료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어 2009-10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고 선수 시절 막바지에는 상하이 선화로 이적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테베스는 수 많은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활약하며 5번의 리그 우승과 함께 200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해 남미 무대를 제패했다. 맨유 소속으로는 두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맨시티 이적 후에도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유벤투스에서도 두차례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리그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