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뛸 자리 없을 걸?"…레전드도 극구 만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가 폴 포그바(29, 맨유)의 맨체스터 라이벌 구단으로의 이적을 반대했다.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리오 퍼디낸드는 "전혀 맞지 않는다"라며 포그바의 맨시티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6년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당시 이적료는 8900만 파운드(약 1402억 원). 당시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기록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많은 실망을 안겼다. 지난해 겨울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가량 결장한 데 이어 최근 또다시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팀과 이별이 유력하다. 맨유가 포그바에 재계약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애초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 건 바로 맨체스터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 레전드는 포그바의 맨시티행을 만류했다. 퍼디낸드는 "포그바가 맨시티에 간다면 올 시즌 최고의 선수들로 꼽히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뛰어야 한다"라며 "이미 최고의 선수들의 그의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포그바가 어디서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현실적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포그바를 품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맨유를 떠나 맨시티로 향하면 각종 잡음이 생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것을 원하지도, 그것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그가 포그바를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를 품는다면 매우 놀랄 것"이라며 말했다.
퍼디낸드는 마지막까지 확고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이유로 볼 때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포그바의 맨시티행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하고 해외 이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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