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출전하고 싶어’ 손흥민 동료…아틀레티코 영입 후보 낙점

손흥민의 팀 동료로 잘 알려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마르세유로 떠난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이비에르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착실히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찰라르 쇠윈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모두 이적료 없이 데려오면서 알짜 영입에 성공했다.

시선을 중원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콘도그비아가 지난 1일 마르세유로 떠난 탓에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호이비에르가 떠올랐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1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을 증명하며 아틀레티코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험도 풍부하다. 바이에른 뮌헨, 샬케, 사우샘프턴을 거치며 쌓은 폭넓은 경험은 아틀레티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낮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호이비에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토트넘 훗스퍼는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그 어떤 유럽대항전 출전 자격도 얻지 못한 실정.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호이비에르의 매각을 결정한다면 이적료는 3천만 유로(약 428억 원)로 형성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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