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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망이 안 잡는다' MLB, 14초룰·DH제도 전면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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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새 노사협약 타결 따라 새로운 제도 업고 출발
투구 시간 제한 적용과 2023시즌 NL 지명타자 제도 시행

LA 다저스 시절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 ⓒ 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가 새로운 제도를 업고 출발한다.


메이저리그 노사가 11일(한국시각) 새 단체협약(CBA)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이날 구단주들이 곧바로 회의를 열고 새 CBA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새 단체협약은 앞으로 5년 동안 발효된다.


노사의 대립은 최대 쟁점이었던 부유세 부과 기준에 대해 MLB 사무국이 한발 물러서며 타결의 물꼬를 텄다. 1994∼95년에 이어 MLB 역대 두 번째로 긴 파업도 막을 내리면서 99일 동안의 직장폐쇄(락아웃)은 공식 해제됐다.


스프링캠프는 14일부터 시작하고, 김광현(SSG랜더스)의 길을 막았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도 곧 개장한다. 시범경기는 18~19일 사이 시작된다. 정규리그 개막은 오는 4월8일(기존 4월1일)로 연기됐지만, 더블헤더 등을 통해 팀당 162경기를 모두 치르기로 합의했다. 국내서 훈련 중이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선수들은 연봉 손실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새 단체협약에 따라 새로운 제도도 시행된다. 돈 문제 외 가장 눈길을 모으는 것은 투구 시계 적용과 내셔널리그(NL)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다.


최근 10년 사이 평균 경기시간이 무려 20분 가까이 늘어난 것에 심각성을 느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주자가 없을 때 14초, 주자가 있을 때 19초의 투구 시계를 적용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이 제도를 실험한 바 있다. 싱글A에서 주자 없을 때 15초, 주자 있을 때 17초의 투구 시간제한을 뒀는데 경기 시간이 20분가량 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냈다.


일부 투수들이 투구 시간 제한에 반발했지만 경기 시간 단축은 메이저리그 생존을 위한 자구책이라는 평가에 힘이 실리면서 2023시즌부터 시행된다(KBO리그에서는 12초룰이 적용되고 있다).


NL는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한다. 지명타자(DH) 제도는 투수 대신 내·외야 수비에 나서지 않는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제도. 아메리칸리그(AL)는 1973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했지만, NL은 상징성을 이유로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다.


지명타자 제도로 인해 박찬호와 류현진 등 한국 투수들이 NL 소속팀에서 활약할 때,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르고 주루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는 NL과 상대해야 하는 인터리그에서도 배트를 잡을 일이 없게 됐다. NL팀에서도 타순 한 자리가 늘어나면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타자들의 출전 기회도 확대될 수 있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은 종전 10팀에서 총 12팀으로 확대한다. 양대 리그의 동부·중부·서부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높은 2개팀이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 양대 리그 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가장 낮은 팀과 와일드카드 3개팀이 3전 2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 디비전시리즈 진출팀을 가린다.


선수노조 측은 "포스트시즌 출전팀이 확대되면 구단이 투자에 소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취해왔지만 이번 협약에서 구단 측의 뜻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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