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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티아 멀티골' 아스널, 명승부 끝 맨유에 3-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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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답게 먹거리도 풍성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결과는 아스널의 3-2 승리였다.

아스널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은케티아의 결승포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다시금 5점으로 벌렸다.


홈 팀 아스널은 4-3-3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사카와 은케티아 그리고 마르티넬리가 전방에, 쟈카와 외데고르 그리고 파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화이트와 마갈량이스 그리고 살리바와 진첸코가,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4-2-3-1로 맞섰다. 베호르스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안토니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래시포드가 2선에 배치됐다. 카세미루 공백은 맥토미니가 메웠다. 그의 짝은 에릭센이었다. 포백에는 완 비사카와 마르티네스 그리고 바란과 쇼가,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예상대로 명승부가 펼쳐졌다. 장군멍군 맞대결이었다. 전체적으로 아스널이 공격 기회를 가져갔지만, 이에 질세라 맨유 또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무기로 맞섰다.

전반 9분 아스널이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받은 마르티넬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17분 맨유가 포문을 열었다. 래시포드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1-0을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아스널의 역습 전개를 차단했고, 이후 공을 받은 래피포드가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2분 아스널의 마르티넬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24분 아스널의 은케티아가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1-1을 만들었다. 자카가 왼발로 올려준 공을 은케티아가 마무리하며 균형의 추를 맞췄다.

전반 28분 안토니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램스데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 진첸코가 박스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이후 사카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역전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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