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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行 임박' 무리뉴, 옛 제자와 어색한 재회?...출전 시간에 불만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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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행이 유력한 조세 무리뉴 감독. 옛 제자 프레드와 어색한 재회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1993년생,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프레드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한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였다.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프레드는 지난 2018-19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5,200만 파운드(약 917억 원). 당시 팀의 '레전드' 마이클 캐릭이 커리어 말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던 만큼 동포지션의 프레드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컸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 아니 최악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았으나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팀에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기 시작했고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12월까지 단 6경기 동안만을 선발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프레드는 출전 기회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프레드는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이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를 평가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짜증도 났지만 슬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감독이 나를 출전 시키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건 감독의 선택이다. 나는 여전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마음가짐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후부터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재기에 성공했다. 2019-20시즌엔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높은 이적료에 대한 비판을 모두 지웠고 2020-21시즌 역시 그 기세를 이어갔다. 또한 2021-22시즌엔 36경기 4골 6도움,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엔 56경기 6골 6도움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리고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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