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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묵은 '소렌스탐의 59타' ··· 다시 나올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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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묵은 '소렌스탐의 59타' ··· 다시 나올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기사입력 2022.01.14. 오후 05:49 최종수정 2022.01.14. 오후 05:49 기사원문
진영(왼쪽)과 넬리 코다. <사진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0타 아래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는 모두 12명이다. 알 가이버거가 1977년 멤피스 클래식에서 처음 59타를 친 이래 2020년 셰플러까지 11명이 59타를 기록했 짐 퓨릭(미국)은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58타를 치면서 PGA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60대 미만 스코어를 치는 것을 '서브 60' 이라 표현하는 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단 한명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만이 그 대기록을 보유하 있다. 소렌스탐은 2001년 3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문 밸리 CC(파72)에서 열린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8연속 버디를 포함해 총 13개 버디를 잡으며 '미즈(Ms) 59타'가 됐다.

'소렌스탐의 그날' 이후 20년째 철옹성처럼 견했던 'LPGA 꿈의 59타'가 올해 깨질 것 같은 분위기가 무르익 있다.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됐, 체력 훈련을 통해 비거리도 늘어나 있기 때문이다. 원온 가능한 파4홀이 늘어나는 등 쉬운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해에도 제시카 코다(미국)가 시즌 첫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60타를 치면서 조만간 59타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후 60대 초반 스코어는 잇따랐지만 결국 60타를 깨는 '서브 60(sub-60)' 기록은 나오지 못했다. LPGA 60타는 2008년 제이미 파 오언스 코닝 클래식 폴라 크리머(미국) 이후 13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호랑이의 기운이 가득한 2022년 시즌을 앞두 국내 골프팬들은 그 대기록이 이왕이면 한국선수의 손에 깨지길 바라 있다. 비록 지난해 6년간 이어오던 LPGA 최다승국 지위를 미국에 내주기는 했지만 올해 한방을 갖춘 최혜진과 안나린까지 합류하면서 꿈의 기록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하 있다.

만일 LPGA 두번째 59타가 한국선수에 의해 달성된다면 그 주인공은 진영일 확률이 높다. 진영은 지난 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9언더파 63타를 치면서 우승했다. 11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치 있는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때에는 64타를 두번이나 기록했다. 지난 해 63타를 친 것은 모두세번이다. 특히 최근 26번 라운드 중 단 한번을 빼 25번이나 60대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정말 60대 스코어를 식은 죽 먹듯이 내 있다.

'서브 60'의 폭풍 샷은 장타가 기본일 것으로 여길 수 있지만 실제 기록한 선수들 면면을 보면 장타자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이나 60타를 깬 퓨릭은 PGA 대표 단타자다. 장타 보다는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승부하는 진영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찾아 올 수 있는 것이다.

작년 가장 많은 버디를 잡은 이정은에게도 '미즈 59타'를 기대해 볼 만하다. 이정은은 작년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 9월에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도 63타를 친 적이 있다. 특히 이정은은 2017년 레이크우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60타를 쳤는데, 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8홀 최저타 기록이다.

장타력과 '몰아치기' 능력이 뛰어난 김세영도 유력한 후보라 할 수 있다. 지난 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기는 했지만 김세영은 2019년 8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친 좋은 기억이 있다. 2018년에도 숍라이트 LPGA클래식에서 61타를 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62타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주인공이 작년 롯데챔피언십에서 63타를 친 박인비나 2019년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때 62타를 기록한 'LPGA 루키' 최혜진이 될 수도 있다. 동포선수 중에서도 나올 수 있는데, 부활한 리디아 는 작년 62타와 63타를 한번씩 기록했다. 특히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날 10언더파 62타를 치면서 가능성을 키웠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제시카 코다의 동생이자 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도 후보 중 한명이다. 작년 62타 한번, 63타를 세번 기록했다.

마라톤 LPGA 클래식 첫날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한 하타오카 나사도 몰아치기에 능한 선수라는 평가다.

퓨릭은 58타를 칠 당시 "내 몸 안에 다른 누군가가 들어와 경기를 한 것 같다" 표현했다. 2022년 다른 누군가가 LPGA 선수들 몸 안으로 들어와 59타를 칠 수도 있다.

기사제공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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