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전북, 매 라운드 바뀌는 ‘1위’…올해 더 궁금한 K리그1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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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01:58
2024시즌 K리그1이 반환점을 돈 현재, 엔딩은 오리무중이다. 매 라운드 1위 팀이 바뀌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달 30일 벌인 울산 HD의 ‘동해안 더비’에서 2-1로 이겼다. 울산(승점 38)이 포항(승점 37)을 이겼다면 하루 전 빼앗겼던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지만, 김천 상무(승점 39)가 오는 5일까지는 1위를 사수하게 됐다.
분명 올 시즌 K리그는 여느 때와 다른 경쟁 체제가 갖춰졌다.
지난 2022년에는 시즌 내내 울산과 전북 현대의 2강 체제로 굳어졌지만, 당시 3월 16일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2023시즌에도 울산이 3월 19일 선두에 오른 뒤 단 한 차례도 2위로 떨어진 적이 없다. 다소 뻔한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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