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사 복귀? 메시가 PSG 오는 게 더 쉽다” 대리인 주장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28)는 다음 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뛴다.”

에이전트의 주장이다.

네이마르는 2017년 FC바르셀로나는 떠나 PSG로 이적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구설에 올랐고, 틈만 나면 이적설이 터졌다. 바르셀로나 복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단단히 마음먹고 이번 시즌 축구에 매진한 네이마르는 여전한 클래스를 뽐내며 PSG와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 바이에른 뮌헨을 꺾으면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네이마르의 에이전트 와그너 리베이로는 21일 ‘Veja’와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는 부상 때문에 슬픔에 잠겼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거나 레알 이적 문을 열어놓았던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 상황은 다르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활을 즐기고 있다. 행복하다. 이곳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떠날 이유가 없다. 적어도 2년은 PSG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가르마 참패와 맞물려 이적설이 돌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언급했다. 리베이로는“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보다 메시가 PSG로 오는 게 더 쉽다. 카타르의 재력(오일머니)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며 PSG가 메시를 충분히 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