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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민병헌 삼진이 손아섭 결승타에 영향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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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민병헌 삼진이 손아섭 결승타에 영향 미친다” [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

기사입력 2020.08.25. 오전 08:01 최종수정 2020.08.25. 오전 08:01 기사원문
롯데는 24일 현재 44승 1무 40패로 6위에 올라 있다. 5위 kt와 승차가 1.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8월 들어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초반 선수단을 관리하며 준비해 온 것들이 여름 승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고민하는 타 팀들과 달리 이렇다 할 아픈 선수가 없는 팀이다.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밖에 없다.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주축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들이 있다. 민병헌과 안치홍이 대표적인 예다.민병헌(오른쪽)이라는 이름값과 그가 가진 커리어가 타석에서 투수들에게 유무형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부담이 쌓이면 다른 컨디션 좋은 타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허문회 롯데 감독의 이론이다. 사진=MK스포츠 DB


민병헌은 24일 현재 타율이 2할3푼에 불과하다. OPS도 0.584로 수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스탯티즈의 WAR은 –0.68이다. 경기를 뛰면 팀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뜻이다.

수비에선 여전히 리그 최강의 중견수지만 외야수라고 하기엔 타격 성적이 너무 떨어진다. 겉으로 보기에도, 숫자적으로도 팀에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안치홍도 성적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타율은 0.270에 불과하고 OPS도 0.716에 그치고 있다. WAR은 1에도 못 미치는 0.98이다.

그러나 허문회 롯데 감독은 이들에게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다.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스타팅 라인업에서 ?弧� 않는다. 다른 감독들과 처방이 완전히 다르다.

일반적인 감독이라면 재조정 시간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빈자리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2군 예비 전력으로 메웠을 것이다. 그 방법이 팀을 건강하게 돌아가도록 만든다는 이론이 KBO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당장 팀도 이길 수 있는 길을 좀 더 다양하게 찾고 2군 선수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허문회 감독은 다르다. 주축 선수들에게 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있다. 부진해도 계속 쓴다. 그 자리를 완벽하게 위협할 정도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면 교체는 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나름의 확고한 신념이 있기 ??문이다.

허 감독은 “민병헌이 지금은 부진하지만 타석에서 주는 위압감아나 압박감은 다른 타자들과 비교할 수 없다. 투수들이 민병헌을 상대하게 되면 그만큼 피로도가 쌓이게 돼 있다. 그렇게 쌓인 피로가 손아섭 등 컨디션이 좋은 타자들에게 보다 실투 확률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민병헌이 삼진으로 물러난다 해도 다른 타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계속 기회를 주다 보면 민병헌 급 선수들은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헌이라는 이름값과 그가 가진 커리어가 타석에서 투수들에게 유무형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부담이 쌓이면 다른 컨디션 좋은 타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허 감독의 이론이다.

야구는 유기적인 스포츠다. 하이라이트만 봐서는 경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는 스포츠다. 공 하나 하나에 의미가 있으며 공 하나하나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민병헌에게 던진 공 하나가 손아섭의 결승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허 감독은 바라보고 있다. 민병헌이 아무리 부진해도 빼지 않고 기용하는 이유다.

물론 민병헌을 위협할 수 있는 팀 내 유망주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당장 그런 선수는 눈에 띄지 않는 듯 하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몰라도 최소한 허 감독의 판단은 그렇다.

민병헌과 안치홍은 앞으로도 게속 기회를 제곧 받을 가능성이 높다. 허문회 감독 이론상 그들은 여전히 타팀 투수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그렇게 쌓인 데미지가 타격감 좋은 다른 타자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결과는 시즌 후에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몇 년 후 팀의 뎁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허 감독의 이론이 과연 롯데의 현실과 십년 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자못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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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8.26 19:35  
롯데는 언제 반등하나요?

축하합니다. 35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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