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최고!’ 이강인, 라리가 공미 몸값 TOP10… 1위는 쿠티뉴

[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스페인판은 6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몸값 TOP10을 공개했다.

1,000만 유로(약 137억 원)의 가치를 자랑하는 이강인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약관의 이강인은 10명 중 나이가 가장 어렸다. 그만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될성부른 떡잎이다. 17세의 나이로 발렌시아 1군에 데뷔했다. 프로 무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으나 출전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9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서 한국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골든볼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트랜스퍼마르크트’ 역시 이 부분을 고려해 몸값을 높게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긴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도 몸값 2위를 자랑한다. 1,500만 유로(약 206억 원)의 쿠보 다케후사 다음가는 몸값이다.

한편 라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이는 필리페 쿠티뉴(FC 바르셀로나)다. 그의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12억 원)다. 그 뒤로는 2,500만 유로(약 343억 원)의 토마 르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나빌 페키르(레알 베티스)가 위치했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