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폭격→대역전승' 낭트 감독 "황의조가 경기 끝낼 뻔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보르도가 경기시작 18분 만에 두골을 먼저 넣었지만 대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에서 3-5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낭트를 상대로 전반 6분과 18분 니앙과 딜로선이 연속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앞서 나갔다. 보르도는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전에만 5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황의조는 낭트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클리제와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낭트를 상대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인 황의조는 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앞에 위치한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어 후반 3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니앙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보르도의 다비드 기옹 감독은 경기 후 프랑스 매체 수드웨스트를 통해 "후반전 초반 낭트의 반격에 조심해야 했다.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는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는 방법을 모른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볼을 소유하라고 강조했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한 것이 실망스럽다. 전반전에는 거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후반전에 많은 위기를 맞이했다. 승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어울리지 않는 결과를 얻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낭트의 콤부아레 감독은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이었다. 우리는 운이 좋았다"며 "하프타임전에 황의조가 팀의 3번째 득점 기회가 있었다. 0-2 상황에서 우리는 침몰할 수 있었지만 잘 대응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낭트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황의조에 대해 프랑스 르퀴프는 평점 4점의 저조한 평가를 내렸다. 황의조는 수드웨스트의 평점에선 평점 3점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낭트전 대역전패와 함께 5승12무17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게 됐다. 보르돈느 최근 3경기에서 13골을 실점한 가운데 올 시즌 리그1 34경기에서 84골을 허용하며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최다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보르도는 올 시즌 4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다음달 1일 니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잔류가 가능한 17위 클레르몽에 승점 6점 뒤져있는 보르도는 리그 5위 니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 잔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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