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레알과 경쟁하는 날이 오다니!"..테베스, 맨시티 성장에 '감격'
[OSEN=정승우 기자]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치르는 경기를 걱정해야 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24일, 맨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에서 활약했던 카를로스 테베스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테베스는 "이런 높은 위치에서 맨시티가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맨시티가 레알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클럽이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테베스는 "지난 10년 동안 맨시티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정말 인상적이다. 우리는 리그 중위권에서 싸웠지만, 이제는 유럽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과 동등한 위치에서 싸우게 됐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해야 할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와 치르는 경기를 걱정해야 한다. 이제 상대 팀은 맨시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만 한다. 현재 맨시티의 선수들은 지난 수년 동안 구단이 구축해온 인프라를 통해 유럽의 그 어떤 팀을 상대로도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를 마치고 맨시티로 이적한 테베스는 2009-2010 시즌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2013 시즌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48경기에 나선 테베스는 구단에서 총 73골을 기록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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