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바란 선발 출격!’ 맨유, 울버햄튼전 선발 라인업 공개

[스포츠경향]
울버햄튼vs 맨유 선발 라인업. ‘울버햄튼’, ‘맨유’ 공식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맨유는 30일 오전 12시 30부(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 리그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공격은 최전방 메이슨 그린우드를 비롯해 2선의 제이든 산초-브루노 페르난데스-다니엘 제임스가 이끈다. 3선은 폴 포그바-프레드가 호흡을 맞추며, 수비는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라파엘 바란-아론 완 비사카가 배치됐으며,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책임진다.

이번 경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제이든 산초(21)와 라파엘 바란(28)이 함께 선발로 출전한다는 점이다. 이미 산초는 최근 경기들에서 교체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바란은 이번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갖게 된다.

최근 맨유는 팀의 레전드 출신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영입하며 많은 관심을 끌어모았다. 당초 호날두는 라이벌팀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가까웠지만 과거 팀 동료들을 비롯해 前 맨유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80)과의 통화로 맨유로 행선지를 돌렸다. 이에 팬들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새로운 공격 조합에 대한 기대 역시 큰 상황이다.

한편, 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공격은 아다마 트라오레-라울 히메네스-프란시스코 트린캉, 미드필더는 페르난두 마르사우-주앙 무티뉴-후벵 네베스-넬손 세메두, 수비는 로망 사이스-코너 코디-막스 킬먼, 골키퍼는 주제 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기사제공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