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4번째 프리미어리거 등극 임박

춘천 출신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의 라이프치히(독일) 공격수 황희찬 영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황희찬은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울버햄프턴에 합류한다. 완전 이적 시 필요한 이적료는 1,280만파운드(205억여원)”라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이 버밍엄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한국 선수로 14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이 임박한 셈이다.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황희찬은 초반 임대경험을 쌓은 뒤 2015-20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다.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을 뛰는 동안 총 125경기에서 45골(정규리그 28골·컵대회 6골· UEFA 대항전 11골)을 쏟아내며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만족스러운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EPL에서 ‘고향 선후배'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의 맞대결이 예상돼 축구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은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만날 예정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