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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케인처럼 월클로 분류되는 선수"...토트넘-요리스 재계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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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케인처럼 월클로 분류되는 선수"...토트넘-요리스 재계약 '촉구'

기사입력 2021.10.13. 오후 12:47 최종수정 2021.10.13. 오후 12:47 기사원문


토트넘 훗스퍼가 현재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위고 요리스(34)와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요리스 골키퍼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다. 토트넘은 새해가 되기 전에 그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는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존 웬햄의 의견이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10년 가까이 든든하게 토트넘의 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딘 헨더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닉 포프(번리) 등과 연결되면서 요리스의 이적설이 발생했다.

우선 올 시즌도 여전히 '넘버 원' 골키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탈란타로부터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를 영입하면서 주전 수문장 자리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요리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요리스는 내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오는 1월까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보스만룰'에 의거해 토트넘의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요리스를 잔류를 원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선수 본인이 계약 연장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내부 소식통을 다루는 웬햄은 요리스와의 재계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요리스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팀에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같은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었고, 케인 역시 거취를 확정하길 바라고 있다.

웬햄은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요리스는 손흥민, 케인과 함께 월드클래스 범주에 포함되어야 할 선수다. 최근 그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경기력도 다시 회복한 모양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요리스와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이제 그는 1월에 다른 팀과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요리스는 현재 34살이지만 앞으로 몇 년은 더 뛸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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