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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역시 셔틀콕 천재' 안세영, 세계 1위 타이쯔잉 꺾고 전영 오픈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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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이 '세계 최강' 타이쯔잉(27, 대만, 세계 랭킹 1위)을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WF 요넥스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2022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타이쯔잉을 2-0(21-19 21-13)으로 이겼다.

유망주 시절부터 '배드민턴 천재'로 불린 안세영은 지난해 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강자로 성장했다. 지난주 이번 대회 점검차 출전한 독일 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다.

전영 오픈에서 한층 물이 오른 기량을 과시한 안세영은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톱 시드 타이쯔잉을 만났다. 타이쯔잉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강자를 만난 안세영은 1게임부터 과감한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았다. 또한 그물망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대어'를 낚았다.

과거 배드민턴 강국이었던 한국은 1985년부터 2000년까지 한 차례만 제외하고 이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동남아시아와 중국, 일본 그리고 유럽의 전력이 향상되면서 한국의 위상은 떨어졌다.

최근 한국 선수가 전영 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2017년 여자복식이다. 장예나-이소희 조는 금메달을 따냈고 2020년에는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과 혼합 복식 서승재 채유정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식에서의 선전과는 달리 한국 배드민턴은 남녀단식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셔틀콕 천재' 안세영이 성장하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최고 권위의 슈퍼 1000대회인 전영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 안세영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상대를 제압했다. 4-0으로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안세영의 끈질긴 수비에 타이쯔잉은 범실이 쏟아졌고 점수 차는 13-6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노련한 타이쯔잉은 경기 감각을 되찾으며 다양한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갑자기 흔들린 안세영은 12-13까지 타이쯔잉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강약을 조절한 공격과 장기인 그물망 수비로 상대 범실을 유도했다. 먼저 20점 고지에 도착한 안세영은 침착하게 21번째 득점을 올리며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4-1로 앞서며 손쉽게 2게임을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타이쯔잉은 내리 4점을 올리며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긴 호흡을 하며 집중력을 가다듬은 안세영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먼저 10점을 넘어섰다.

안세영의 빈틈 없는 경기력에 타이쯔잉의 실책은 쏟아졌다. 18-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2게임을 잡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20일 야마구치 아카네(24, 일본, 세계 랭킹 2위)와 천위페이(24, 중국, 세계 랭킹 3위)가 펼치는 4강전 승자와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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