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천재' 안세영,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셔틀콕 천재'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다카하시 사야카(일본, 세계 랭킹 13위)를 2-0(21-15 21-11)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 10일 전남 순천에서 막을 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어 고향인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코리아마스터스에서 2연속 정상을 노렸지만 4강에서 탈락했다.
안세영은 올 시즌 BWF 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전영 오픈)를 달성했다. 또한 독일 오픈과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4강에 진출하며 시즌 BWF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안세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30분 만에 다카하시를 제압했다.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의 왕지이(세계 랭킹 16위)다.
톱 시드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랭킹 2위)도 8강전에서 폰파이 초추웡(태국, 세계 랭킹 10위)을 2-1(9-21 21-15 21-1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야마구치는 지난달 전영 오픈 결승전에서 안세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준결승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전영 오픈에 이어 리턴 매치를 펼친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은 2014년 성지현이 우승한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한편 여자복식 8강전에 나선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일본의 이와나가 린-나카니시 키에 조에 1-2(23-21 15-21 15-21)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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