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IFA 랭킹 발표…월드컵 조 추첨 포트 확정[오피셜]

게티이미지코리아
2022년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발표됐다. 한국은 지난달과 같은 29위를 지켰다.

FIFA는 31일 2022년 3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3.31점이 된 1519.54점으로 29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24일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포인트를 쌓았지만, 29일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해 포인트가 깎였다.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1564.49점으로 21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으며 일본은 1553.44점으로 23위를 지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오랜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벨기에는 이번에 2위로 떨어졌다. 새 1위에는 브라질이 등극했다. 멕시코는 9위로 올라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FIFA는 4월2일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진행한다. 총 4개의 포트로 구성되는데, 각 포트에 들어갈 팀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분배한다. 기준이 되는 FIFA 랭킹은 이날 발표된 랭킹을 기준으로 한다.

이에 따르면 톱시드인 포트 1은 개최국 카타르(51위)를 포함해 브라질, 벨기에, 프랑스(3위), 아르헨티나(4위), 잉글랜드(5위), 스페인(7위), 포르투갈(8위)이 차지했다. 포트 2에는 멕시코, 네덜란드(10위), 덴마크(11위), 독일(12위), 우루과이(13위), 스위스(14위), 미국(15위), 크로아티아(16위)가 속했고 포트 3에는 이란, 일본, 한국을 포함해 세네갈(20위), 모로코(24위), 세르비아(25위), 폴란드(26위), 튀니지(35위)가 이름을 올렸다. 포트 4에는 카메룬(37위), 캐나다(38위), 에콰도르(46위), 사우디아라비아, 가나(60위)가 들어갔다. 포트 4의 나머지 3팀은 아시아-남미와 북중미-오세아니아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 2팀과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A조에 속한 우크라이나, 스코틀랜드, 웨일스 중 한 팀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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