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의 라이벌 의식 "음바페-래쉬포드, 잘 할 때 나 자신에 압력 가해"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제이든 산초(19, 도르트문트)가 킬리안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망)과 마커스 래쉬포드(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

산초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바페와 래쉬포드가 잘하는 것을 볼 때 나 자신에게 압력을 가한다"고 경쟁 의식을 드러냈다.

이어 "왜냐하면 그들 역시 나를 보고 있고 내가 무엇을 하는 지 예의 주시 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 또한 그들이 나를 밀어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산초는 측면 공격수로 2017-18 시즌 도르트문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34경기에 출전해 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합류하면서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엄청난 잠재력을 탑재했고 나이까지 어려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하헬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그 어떤 팀도 데려가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이적 시킬 뜻이 전혀 없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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