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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선, 역시 1라운드 1순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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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선, 신인답지 않은 패기가 보였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 V-클래식 매치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0-25, 25-17, 29-31, 16-14)로 승리하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실낱같은 봄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의 히어로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홍동선이었다. 홍동선은 마지막 5세트 14-14에서 공격, 서브 득점을 연이어 올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13점을 기록한 홍동선은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허수봉도 24점, 박상하도 15점으로 힘을 줬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도 홍동선의 플레이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최 감독은 "홍동선은 역시 1라운드 1순위 자격이 있는 것 같다. 위기 상황이 와도 당황하거나 조급해 하는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신인답지 않은 패기가 보였다"라고 칭찬했다.

홍동선은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 출전해 26점에 머물렀다. 1라운드 1순위치곤 초라한 기록이다. 최태웅 감독은 현재보다 미래를 바라보며 홍동선을 키우고 있었다. 최 감독은 "체중도 많이 안 나가고 근력도 부족했다.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했다.

이날 3세트부터는 홍동선, 김선호, 허수봉을 동시에 기용했다. 최태웅 감독은 "홍동선은 물론이고 김선호, 허수봉은 앞으로 우리 팀을 이끌어 갈 주축 선수들이다. 오늘 또 (전)광인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휴식을 주고 싶었다. 세 선수가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간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다만 이날 복귀전을 가진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는 1세트 초반만 소화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는 미소를 지었지만, 완벽하지 않은 펠리페를 보니 최태웅 감독의 마음도 착잡하다. 최태웅 감독은 "공격 점프하고 착지할 때 다쳤던 다리가 여전히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제 이틀 쉬고 오는 20일 홈에서 우리카드와 만난다. 이날 경기는 오후 1시 33분에 지상파 KBS1에서 중계된다. 최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회복 능력이 좋다. 오늘과 같은 젊은 라인업을 낼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4연패에 빠진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우리 팀은 내가 부족하다. 이럴 수 있는 상황을 대비했어야 했다. 압박감 속에서 경기를 할 때 선수들이 자기 능력을 반도 못 보여주는 이유는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이날 양 팀 최다인 38점에 시즌 5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4세트 후반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5세트 초반 코트 밖으로 빠져 나왔다.

고 감독은 "오른쪽 무릎인데 검진을 해봐야 한다. 그래도 큰 부상은 아니라고 본다"라며 "남은 네 경기도 봄배구 진출을 떠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 러셀이 못 뛰면 못 뛰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결장한 황승빈을 대신해 삼성화재 공격을 진두지휘한 노재욱에 대해서는 "노재욱도 풀세트까지 뛰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잘 해줬다. 노재욱은 정말 좋은 세터다"라고 칭찬했다.

주전 리베로 백광현이 2세트 중반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고 감독은 "최근 세 경기를 비롯해 자기 역할을 전혀 못 하고 있다. 못 하면 바꿔줘야 한다. 더 힘든 상황이 일어날 수 있었다"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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