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진심.."에릭센, 잘하지 않았으면"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맞대결에 앞서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활약을 경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에릭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토트넘 선수들과 첫 격돌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7시즌 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당시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하며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2020년 토트넘을 떠나 인터 밀란으로 향했는데, 당시 그를 이탈리아로 부른 건 바로 당시 사령탐이었던 콘테 감독이었다. 그리고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와 다시 연결되고 있다.
에릭센은 올해 초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맺으면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고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골과 2도움을 올리며 다시 눈도장을 찍었다. 계약 기간에 따라 시즌 종료 후 다시 자유계약 신분(FA)이 된다.
콘테 감독은 24일 맞대결에 앞서 에릭센에 강한 애정을 표했다. 23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1월에는 아무도 에릭센에 대한 상황을 몰랐다. 그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말이다. 지금 축구장에서 그를 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에릭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뛰었고, 팬들은 확실히 그를 높게 평가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가 계속 경기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다한 일요일에만 그가 그렇게 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요일만, 부디 일요일만”이라며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토트넘에게 브렌트포드전은 매우 중요하다. 리그 4위(승점 57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승점에서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뒤진 아스널이 5위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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