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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절정' 박정아 "배구인생 시계, 12시는 지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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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한국도로공사)는 국가대표 레프트의 축이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김연경의 대각에서 활약하며 기적 같은 4강에 크게 기여했다.

김연경이 후위로 물러나면 박정아가 전위로 올라와 맹공을 퍼부었다. 재치 있는 득점에 블로킹까지 만점 활약이었다.

이후 소속팀으로 되돌아온 박정아는 차근차근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체력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박정아는 "해마다 V-리그 시즌이 끝나면 대표팀에 들어갔어요. 온전히 비시즌을 팀에서 보내지 못했죠. 그러다보니 왜 동료들이 비시즌 체력훈련을 힘들어하는지도 체감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컵대회 이후 체력훈련을 하면서 저도 감이 왔습니다. 체력 훈련을 견디면 시즌을 더 잘치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36경기로 늘어납니다. 체력 관리가 어느 시즌보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정아에게는 '클러치 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은지 오래다. 중요한 순간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득점한다. 소속팀은 물론이고, 대표팀 또한 마찬가지였다.

박정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도로공사 제공

박정아는 "대표팀에서는 공격이 주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백어택을 많이 하지도 않았죠. 소속팀에서는 득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득점을 더 많이 내기 위해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점유율도 대표팀보다 더 올라가니까요"라며 공격 루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박정아의 플레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서브다. 최근 연습경기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고 있고, 리시브에 대한 참여도 조금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는 문정원이 재활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과정이라 이 부분에 대한 박정아의 역할론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박정아는 "서브의 경우, 작년에는 안전하게 넣으려는 생각이 강했어요. 올해는 범실이 조금 나오더라도 강하게 넣으려 합니다. 리시브에 나설 때도 서로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자신감 또한 느껴졌다.

박정아는 9월 29일 KGC인삼공사와의 연습경기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전후위 강타에 서브와 블로킹까지 전방위 활약이었다. 3세트까지만 뛰었고, 13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40%였다. 이고은 세터와 함께 이윤정 세터와도 호흡을 맞췄다. 리시브는 3개를 받았다.

박정아는 "팀 분위기가 늘 좋아요. 특히 올해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체력훈련까지 많이 했으니 결과는 따라올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슬쩍 미소를 머금었다.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박정아에게 배구 인생 시계가 몇 시쯤일 것 같은지 물었더니 잠시 생각에 잠겼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박정아는 "12시는 지난 것 같아요. 오후 3시쯤 됐을까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정점을 찍은 기량 속에 다시 시즌을 준비하는 박정아의 모습 속에 강한 자신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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