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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품고도 봄 배구 못 간 석진욱 감독 "계속 아쉬움이 남는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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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석진욱 감독이 한 시즌을 마친 뒤 "계속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OK금융그룹은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1-22 V리그 정규리그 6라운드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19 18-25 14-25 23-25)으로 패했다.

OK는 17승19패(승점 44), 5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2021-22시즌 OK금융그룹은 팀 전력의 핵심이던 레오가 중요한 시기 부상으로 이탈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는 등 악재 끝에 '봄 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OK는 군에 입대한 주전 세터 이민규와 레프트 송명근 등의 공백이 느껴진 시즌이었다. 전체적으로 레오만 바라보다 오히려 막판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밀리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석 감독은 "후회 없이 준비하자고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승점에서 뒤쳐졌던 부분이 지나고 나니 계속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떻게 해야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20점 이후나 매치 포인트 같은 중요한 순간에 강해져야 강팀이 될 수 있다. (그러지 못한) 아쉬움을 곱으면서 시즌이 끝났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석 감독은 이번 시즌 큰 폭의 성장을 한 레프트 차지환을 칭찬했다. 차지환은 이날 22점을 포함, 모처럼 제 몫을 했다. 지난해 군 전역 후 복귀한 차지환은 올 시즌 팀의 주전 레프트로 출전하면서 커리어 최다인 398득점, 공격성공률 56.14%를 기록했다.

차지환이 데뷔 후 100득점 이상을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는 201㎝ 장신에서 나오는 공격력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리시브와 수비 등에서는 숙제도 남겼다.

석 감독은 "(지환이가)제일 많이 성장했고, 기복 없이 해줬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차지환의) 활약이 묻혔다. 하지만 차지환 덕분에 팀이 올라갈 수 있었다. 오늘도 서브 범실이 나오긴 했지만 이런 수준의 서브를 한다면 범실을 하더라도 계속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치리라 믿는다"고 신뢰를 전했다.

한편 이날 OK금융그룹은 박승수와 강정민 등 젊은 선수들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석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기본기를 더 익혔으면 좋겠다. 연결과 배구 흐름을 읽는 센스가 필요하다. 좀 더 성장해 준다면, 탄탄한 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배구 도사'로 불렸던 석 감독이었기에 어린 선수들의 기본기가 아쉬움으로 남을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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