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류현진 멘티가 진짜 에이스? 벌써 4승, 경이로운 ERA 1.44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짜릿한 1-0 승리였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멘티'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9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의 선발투수로 나온 알렉 마노아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토론토는 마노아에 이어 8회초 애덤 심버, 9회초 조던 로마노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보스턴의 득점을 저지했다.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한 마노아는 시즌 4승째를 따냈고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1.44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날 마노아의 최고 구속은 96.5마일(155km)였다. 4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96.5마일로 측정됐다. 마노아는 류현진을 멘토로 따르는 멘티를 자처하는 선수. 비록 류현진은 팔뚝 통증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이지만 마노아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토론토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이날 토론토는 1점이면 충분했다. 3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뽑은 것이 전부였지만 막강한 마운드가 있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13승 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토론토와 같은 지구 소속인 보스턴은 8승 12패로 지구 4위.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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